똑똑한 사람은 자랑을 안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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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찬 2025. 1. 2. 18:43

1. 자랑이 쌓아 올리는 ‘책임의 무게’

“자랑”을 하면 기분이 일시적으로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말한 내용을 증명하거나 지켜야 할 “책임”이 따라붙죠.

특별한 것이 없는데도 자랑만으로 일순간의 기쁨만 누린다면, 이런 책임이 재앙처럼 덮칠 것입니다.

자랑으로 얻고 싶은 건 흔히 “우월감”이나 “인정”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똑똑한 사람일수록, 남의 시선이 아닌 “내가 진짜 가진 것”에 집중합니다.

만약 카드 할부로 명품을 사놓고 “내 수준은 이 정도”라고 과시한다면,

결국 그 비용을 갚는 건 내 몫이니까요.

한 지인이 고급 외제를 뽑아 SNS에 자랑했는데,

정작 한 달 뒤엔 파산 직전이라는 소식을 듣고 안쓰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보여주기식 소비는 결국 장기적으로는 자신을 더 옭아매는 함정이 되죠.

실제로 친하게 지내던 동창 한 명은 “나, 유명 기업 임원과 친해”라며 주변에 대대적으로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막상 누군가 소개를 부탁하자 “실은 오래 연락을 끊었다”라고 실토해야 했죠.

큰소리를 낼수록 거품은 빨리 꺼지는 법입니다.

내가 이것만큼을 자랑해서 알리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내가 자랑의 경제성의 따져야 합니다.

자랑하면서 얻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지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감당하는 하다고 생각될 때 해야 됩니다.

자랑은 기본적으로 상대보다 꿇리지 않는다거나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하는 어떤 좋은 일이 있을 때 같이 기뻐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랑을 하면서 상대를 같이 높여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승진했고 말하면서 너희들이 같이 도와주고 정신적 지주가 되어줘서 가능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비싼음식을 먹었지만 너희와 먹는 것이 더 값지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말을 한다면, 자랑도 하면서 상대방의 기분도 나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웬만하면 자랑을 안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긴 합니다.

자랑이 가져다주는 건 잠깐의 우월감뿐, 실제로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책임”과 “거품”이 커지면 부담감이 늘어날 뿐이죠.

반면 똑똑한 사람일수록, 대외적 허영보다 내실을 챙기며 “내가 정말 행복한 것”에 집중합니다.

그렇게 쌓인 진짜 역량은 자랑하지 않아도 빛이 나기 마련이니까요.

작은 허영심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에게 솔직하며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해보세요.

그 편이 훨씬 당당하게 살아가는 길일 테니까요.